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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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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선율로 교류하는 빛고을과 달구벌…‘달빛동맹 특별기획’‘대구시립교향악단’ 빛고을 광주와 달구벌 대구가 ‘달빛동맹’을 통해 문화예술을 교류하는 특별기획 시리즈가 펼쳐진다. 그 첫선으로 광주예술의전당(이하 전당)이 ‘대구시립교향악단’s 브루크너’를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대구시향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지휘봉을 잡으며 메조소프라노 백민아가 출연, 스페인 출신의 작곡가 파야, 헝가리의 코다이, 브루크너의 곡을 들려준다. 공연명이기도 한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브루크너(1824~1896)는 교향곡과 종교 음악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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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현대미술 교류전―자유로운 대화’박영대 작 ‘생명 24’ 한국과 일본을 말할 때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표현한다. 지리적으로 근접해있지만 심리적으로 어느 나라보다 멀리 떨어져 있다. 정치적, 역사적 맥락의 관점에서는 결코 가까울 수 없는 관계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예술적 관점은 다소 다를 수 있다. 예술은 만국의 공통어이자 상대를 이해하는 단초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중견, 원로작가들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에서 오는 10월 13일까지 열리는 기획전..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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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조들의 정신과 지혜 담긴 나무 전시품 한자리에2024 비움박물관 가을 기획 전시. 올 여름은 유독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9월임에도 늦더위가 가시지 않아 한낮이면 30도까지 기온이 올라간다. 그럼에도 가을은 가을이다. 아무리 여름이 가기가 아쉬워 심술을 부린다 해도 계절의 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는 법. 가을의 정취와 나무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비움박물관(관장 이영화)은 ‘계절을 잊은 철부지 문명의 가을, 철 들게 하는 큰 나무 얼굴’전을 연다. 오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개막 당일 20일)은 전시장 무료 개방. 주요 전시품은 곡식을 보관..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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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전막으로 무대화한 희극 발레 ‘코펠리아’광주시립발레단 정기공연 ‘코펠리아’ 희극 발레 대표작 중 하나인 ‘코펠리아’는 19세기 후반 낭만 발레의 특징을 잘 드러낸다. 유쾌한 내용과 볼거리들은 어른들을 동심으로, 아이들을 환상 속 세계로 인도한다. 광주시립발레단(예술감독 박경숙)이 제138회 정기공연 ‘코펠리아’를 오는 10월 18~19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18일 오후 7시 30분, 19일 오후 3시, 7시 30분. 작품은 연금술을 즐기던 코펠리우스가 인형 코펠리아를 만든 뒤, 마을 사람들에게 이를 살아 있는 사람으로 착각하게 만들면서 벌어지는 내용이..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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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두레, 제의 등 전통문화로 공동체 삶 조명하반기 인문마을프로젝트 포스터. 인문학을 매개로 학교와 학교 밖을 연결하는 인문마을 프로젝트.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이 진행하는 인문마을 프로젝트는 생활 속 인문학, 주민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구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인문학을 대학 내에서만 공유되는 ‘강단의 인문학’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누구나 접하고 참여하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공동체적 삶에 대한 성찰과 실천을 제안하며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호남학..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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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감소와 함께 몸집 줄어드는 ‘소년소녀합창단’전국적인 출산율 감소와 맞물려 지역 소년소녀합창단 지원율도 감소하고 있다. 사진은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공연을 펼치는 모습. 전국 소년소녀합창단은 현재 지역을 불문하고 공통적인 걱정거리를 안고 있다. 극적인 출산율 감소와 반복적인 입·퇴단, 단원들의 변성기 등 복합적인 이유와 맞물린 ‘지원율·단원 수 감소’가 바로 그것. 지역에서도 민간 합창단부터 초~중학교 교내 합창단, 심지어 오랜 역사의 시립예술단까지 ‘소년소녀합창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 미래 합창계 인재를 육성하는 산실 자체가 흔들..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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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직군탐색 과정’ 교양과목으로 듣는다‘ACC 직군탐색 과정’ 강의 장면. ‘오디오북 나래이터’, ‘아트 아키비스트’, ‘융·복합 문화 기획자’, ‘문화유산 교육사’, ‘공연 미디어 전문가’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이 개설한 ‘ACC 직군탐색 과정’이 년 2년 연속 전남대 교과목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 1, 2학기에 이어 올해 1, 2학기까지 4학기째 개설된데다 이번 학기에는 수강신청 인원이 직전 학기보다 두 배 증가했다.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의 직업 현황과 전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특강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펼쳐진다. 문..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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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감독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최종편집 9.17(화) 01:51 ‘혼자’로 대상(KT&G금관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가 이경호 감독이 연출한 ‘혼자’가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KT&G 금관상(단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혼자’는 광주문화재단의 2023 광주형장애인예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가족에게서 독립해 자립을 시도하는 시각장애인 여성 주인공 ‘선미’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매년 9월경 KT&G 상상마당의 주최주관으로 KT&G 상상마당..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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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찾아 동시대 미술 즐겨보는 건 어떨까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에 마련된 마당 푸드 랩 전경. 에디오피아 출신 웬디메겐 베레테가 에디오피아 열사들의 초상화를 활용해 만든 작품. 광주비엔날레 본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동시대 미술을 즐기고 있다. 지난 7일 개막한 광주비엔날레는 추석 연휴 기간 즐길 거리 등 관객 편의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엔날레는 추석 연휴인 16일∼18일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정상 개관한다. 외부 공간인 양림동의 양림문화샘터, 포도나무 아트스페이스, 한부철 갤러리, 한희원 미술관, 양림쌀롱, 옛 파출소 건물, 빈집,..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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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풍광, 여가도 즐기고 자원순환에도 동참해요”이전에 펼쳐진 ‘영산강 환경문화뎐’ 장면. 환경 위기, 기후 위기와 맞물려 물에 대한 소중함, 자연 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훼손된 자연환경을 원래대로 되돌리기까지는 몇 배의 노력과 자원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영산강은 광주와 남도를 아우르는 ‘생명의 젖줄’이다. 영산강은 유구한 세월 남도의 비옥한 농토를 적시며 지역민과 함께해 왔다. 누대에 걸쳐 생명의 강이자 찬란한 문화유산을 꽃 피운 문화자원으로서의 영산강은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줄 중요한 자연 자원이다. 올해도 영산강과 환경을 모티브로 다채로..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