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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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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그리는 첼로의 낭만적 선법…오지희 리사이틀첼리스트 오지희. 9세에 첼로에 입문한 첼리스트 오지희는 호남예술제, 한·독 브람스협회 주니어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왔다. 오스트라이 빈 시립음대에서 예비과, 학·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우크라이나 방송교향악단 단원 등으로 활동했다. 첼리스트 오지희가 리사이틀 ‘Herbstbilder:가을을 그리다’를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친다. 로베르트·카밀로 슈만, 멘델스존의 로망스와 소품곡으로 낭만을 만끽하는 자리다. 로베르트 슈만의 ‘3개의 로망스 Op.94’로 막을 연다. 1849년 작품으로..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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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 웃음끼리 / 박명숙헛웃음과 쓴웃음 너머 옷들이 걸려 있네 옷 안에는 몸이 없네 빈 몸으로 펄럭이네 옷들을 우러르면서 웃음들이 뒤엉키네 (단시조집 ‘어긋나기’, 목언예원, 2024) [시의 눈] 오디오에 뮤직 큐를 넣습니다. 고전적 낭만풍을 벗어나 독자적인 음악의 집을 짓고 그 안의 침묵과 젖은 그림자를 쫓아내며 차오르는 그 생상스 교향곡을 듣습니다. 내 오랜 습관이지요. 난 둘째가 쓰다 간 빈방에 듭니다. 눅눅한 공간을 달래듯 발자국은 리듬에 이끌리는군요. 카미유 생상스는 시인의 말처럼 빈 몸의 옷들을 일별하게도 합니다. 카페에 수다..광주매일신문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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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2> 시민들과 함께한 여름의 끝자락전남문화재단이 연말까지 도내 13개 지역에서 ‘문화요일, 쉼요일’ 행사를 펼치고 있다. 행사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장성 축령산에서 펼쳐진 편백숲 숲속여가 프로그램. 문화 소외지대에 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로컬자원과 개성 있는 테마를 접목한 전남문화재단의 ‘문화요일, 쉼요일’이 호평을 받고 있다. (재)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재단)은 올해 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포함한 주간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문화요일, 쉼요일’ 행사를..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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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강화 원하는 예비 예술인 모여라최종편집 9.9(월) 11:22 광주문화재단은 ‘2024 광주예술인아카데미’ 예비예술인 과정에 참가할 참여자를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4 광주예술인아카데미’ 예비예술인 과정에 참가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광주예술인복지지원사업의 ‘광주예술인아카데미’ 과정 중 하나로, 지역 예비예술인이 향후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필요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예술인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예비예술인’이..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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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토스카’ 황홀한 선율·비장한 무대 압권광주시립오페라단이 지난 6~7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페라 ‘토스카’를 펼쳤다. 제1막 ‘성 안드레아 델라 베레 성당’에서 출연진들이 합창하는 모습. 광주시립오페라단(예술감독 최철·오페라단)이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오페라 ‘토스카’ 전막 공연을 지난 6~7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 올렸다. 이 작품은 지난해 ACC 예술극장에서 콘체르탄테 버전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주역을 맡았던 김라희(소프라노·토스카), 김진우(테너·스폴레타)가 출연했으며 민숙연, 윤병길, 이사야, 고성현 등이 합류..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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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또는 같이…현대미술 흐름 즐기려는 관람객들 발길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후 첫 주말인 7일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에는 다양한 연령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세계적인 미술축제를 즐겼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7일 개막과 함께 첫 주말을 맞았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본전시가 열리는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에는 다양한 현대미술을 즐기려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현대미술의 흐름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개막 첫날인데다 첫 주말인 터라 전시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광주일보 글·사진=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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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공간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 담아낸 전시 될 것”지난 6일 오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국내외 기자초청설명회에 참여한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왼쪽)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우리 모두는 한 배를 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면 이는 유럽에도 영향을 미치죠. 생태계의 산실에 함께 존재하는 겁니다. 전시에 참여하는 72명 작가들 모두 이를 인식하고 있어요. 각각의 작품들이 공간을 탐색하는 다양한 방식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6일 오전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진행된 제15회 광주비엔..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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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광주비엔날레 리뷰]마당에 모인 모든 존재들이 펼쳐낸 다채로운 ‘울림’의 향연맥스 후퍼 슈나이더作 ‘용해의 들판’ 마르게리트 위모作 ‘*휘젓다’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통로를 걷다 보면 도시의 요란한 소음이 느껴진다. 지구의 불협화음, ‘부딪침 소리(feedback effect)’를 다룬 섹션답게 1전시실의 첫인상은 빽빽하고 복잡했다. 벽면에는 각종 폐기물이 꼴라주된 회화가, 한쪽에는 사람 키를 훌쩍 넘어선 거대한 철물 작품이 자리 잡고 있다. 미로처럼 촘촘히 들어찬 전시장 가벽 역시 밀도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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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86일 대장정 돌입‘판소리, 모두의 울림’ 제15회 광주비엘날레 개막 후 첫 주말인 8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주제로 한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2월1일까지 86일 간 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일대에서 펼쳐진다./김애리 기자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가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8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6일 오후 6시 북구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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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추석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최종편집 9.9(월) 11:22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6일 오전 광주 남구에 위치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찾아 한가위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6일 오전 광주 남구에 위치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찾아 한가위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김용덕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ACC가 전달한 선물세트는 다양한 식료품..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