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로베이스 경매 프리뷰 전시장 모습. 신진 화가들은 아직 시장에서 가격이 형성되지 않았기에 작품 가치를 쉽게 책정할 수 없다. 이들 작품 경매가를 ‘0원’에서 시작해 구매자들이 직접 가격을 책정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재단)이 (주)서울옥션과‘제로 베이스 온라인 경매’에 참가할 작품을 오는 30일~9월 20일까지 남도사이버갤러리에서 모집한다. 전남에서 출생 또는 거주 중이거나 전남 소재 초·중·고교 및 대학을 졸업한 미술 분야 작가라면 경력 무관 지원 가능. 제로베이스 옥션은..

정예금 ‘관계’ 전이 펼쳐지는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여성전시관 모습.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재단)이 광주시민회관으로 청사 이전 및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특별전을 개최한다. 광주 출신의 섬유예술 작가이며 광주젠더포럼 분과위원 등으로 활동해 온 정예금 작가의 ‘관계’ 전이 바로 그것. 9월 27일까지 재단 내 광주여성전시관(HERSTORY)에서 진행한다. 타인과 나를 연결하는 ‘관계’라는 주제를 통해 평등한 사회를 표현하는 이번 전시는 광주 출신의 섬유예술작가 정예금의 작품 16여 점을 만나는 자리다. 디지털..

지난 광주여성영화제 폐막식 장면.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영화 감독 등과 함께 ‘광주여성영화제’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 영화제를 후원하는 ‘귀득이’들이 모여 영화 관련 퀴즈를 풀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채희·영화제)는 영화제 후원행사 ‘솔찬한 밤’을 오는 30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영화에 관심 있는 후원자(귀득이)에게 영화제를 소개하고 신규 후원자를 모집하는 자리다. 후원 회원인 ‘귀득이 발족식’을 비롯해 여성영화와 관련..

광주시가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염경애 명창(51·사진)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국악분야에서 전도유망한 45세 이하 국악인에 수여하는 특별상 수상자에는 노해현(42)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광주시장 명의의 상패가 수여되며 내년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 원, 특별상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제32회 임방울국악제 전야제’에서 진행. 전남대 국악과를 나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염 명창은 2004년 중요무형문화..

김아영 작가 역사 이래 수많은 예술가들은 자신만의 관점으로 다양한 주제를 구현해왔다. 무수히 많은 주제들 가운데 시간과 공간은 가장 복잡하면서도 깊은 사유를 요하는 주제다. 시간은 어디에서 태동해 어디로 흐르는 것일까? 궁극적으로 시간이 도달하는 지점은 어디일까? 시간의 변화에 따른 공간의 지형은 어떻게 달라질까? 철학자와 과학자, 문학자를 비롯한 예술가들은 끊임없이 작품에 시간과 공간의 의미와 가치 등을 투영해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수여하는 ‘제 1회 ACC 미래상’ 수상 작가인 김아영은 시간과 공간..

현대미술의 장 속에서 문화예술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구공공도서관은 30일부터 10월25일까지 서구 마재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일환으로 ‘소리미학, 느끼는 대로’ 프로그램을 총 14차시에 걸쳐 운영한다. 인문학 강연과 탐방이 혼합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책을 읽고 체험활동 및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미술작품에 대해 소통해보는 시간이다. 또한 광주의 대표적인 예술축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 책과 사람이 현..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시네아스트 감독 7명의 영화 세계를 다룬 기획전이 ‘一人一派(일인일파), 자기만의 길을 가다’를 주제로 광주극장에서 펼쳐진다. 매년 영화사에 빛나는 고전 걸작, 동시기 영화 미학의 최전선을 걷고 있는 감독들의 영화를 지속적으로 소개해온 광주극장 ‘광주시네마테크’가 2024년 기획전을 마련한 것. 다음달 1일부터 10월12일까지 매주 1편씩 총 7편 영화가 상영된다. 먼저 9월1일 기획전의 첫 테이프를 끊을 작품은 50년간 단 세 편의 걸작을 남긴 스페인 출신 감독 빅토르 에리세의 네 번째 장편 ‘..

북아시아 초원길을 따라 펼쳐지는 유목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9-12월 격주 수요일마다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4에서 ‘아시아 박물관 산책’ 다섯 번째 강좌를 운영한다. 초원길은 북아시아 스텝(중위도 지방에 펼쳐져 있는 온대 초원)을 중심으로 동유럽과 중국을 연결하는 실크로드의 전신이다. 이번 ‘아시아 박물관 산책’에서는 총 8회에 거쳐 초원길에서 유목민들이 어떠한 관계를 이루며 생활했는지 조명한다. 먼저 다음달 4일에는 이상목 전 울산박물관장이 강사로 나서 ‘..

최종편집 8.30(금) 00:18 국립광주과학관은 성인들을 위한 ‘제8회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을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행사장에서 케이터링을 즐기고 있는 참여자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성인들을 위한 ‘제8회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夜밤에 즐기는 과학관 썸파티’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은 일상 속 성인들이 과학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과학문화행사로 이번 행사는 ‘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술을 과학적 시각으로 풀어보는 ‘과학 토..

최종편집 8.30(금) 00:18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국악방송은 29일 오후 ACC재단 대회의실에서 전통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예술 진흥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사장 김선옥)과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은 29일 오후 ACC재단 대회의실에서 전통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예술 진흥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 및 아시아 전통문화 활성화 전략 구축 및 공유’, ‘공연예술의 대중화 및 세계화’, ‘프로그램 및 공연의 공동 기획·주최 등 문화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