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 전문기획자 양성 코스 포스터 니콜라 부리오(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이었던 이숙경 휘트워스 미술관 관장(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뉴 뮤지엄 디렉터(제8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노암 시걸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LG전자 어소시에이트 큐레이터, 아론 시저 델피나 재단감독 등…. (재)광주비엔날레가 이번에 운영하는 아카데미 전문기획자 양성과정에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인사들 면면이다.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아카데미 전문기획..

어린이 뮤지컬 ‘내 친구 북극곰 발루’에서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에 참여하는 장면. 극지대를 연구하는 부모님을 따라 북극에 온 후니는 아기 북극곰 발루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아 간다. 후니는 빙하가 녹아가는 모습을 보며 지구 온도가 상승하면 발루가 집을 잃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후니는 북극을 지키기 위해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친다. 과연 이들은 삶의 터전과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주)플레이팩토리(대표 이하나)가 탄소중립뮤지컬 ‘내 친구 북극곰 발루’를 9월 4일~8일 광주교대 풍향문화관 하정웅아트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회 버스킹 월드컵’ 자원봉사자 ‘모모’ 2기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발대식에서 버스킹 월드컵 자원봉사 활동가 14명을 위촉하고 1차 교육이 진행됐다. ‘모모’는 미하엘 엔데 소설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다른 사람들의 친구가 돼주는 아이다. 버스킹 월드컵 출연자들과 행사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친구가 돼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버스킹월드컵 자원봉사자를 표현했다. 위촉된 활동가들은 10월1일 ‘아시아뮤직 써밋 인 광주’ 국..

초록별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삼색 방울을 찾아 떠나는 사자특공대 ‘백수지왕’(百獸之王)의 모험기가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31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연희점추리 초청공연 연희극 ‘백수지왕’을 선보인다. 연희점추리는 누구나 ‘꿈꾸는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믿고 ‘상상하는 용기’를 주기 위해 공연하는 예술단체다. 공연 ‘백수지왕’은 근심과 걱정으로 어려움에 빠진 한국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사자들이 한데 모여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이야기의 창작 연희극이다. 초록별 지구에는 삼색 방울..

김25 작가 김25(본명 김유미) 작가는 ‘바다를 닮은’ 예술가다. 얼핏 팔색조의 바다 이미지가 느껴진다. 평소 우리가 보는 자연으로서의 바다는 더없이 평온하다. 많은 것을 포용하며 생명성을 견지한다. 그러나 폭풍이 일 때 바다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격노하는 바다는 두려움과 경외감을 갖게 한다. 바다가 지닌 다채로운 이미지와 서사를 작품에 투영해온 김25 작가. 어쩌면 그의 내면에도 상반되는 바다의 모습들이 출렁이고 있는지 모른다. 화려한 색채와 질풍노도의 파도가 겹쳐진 ‘화폭의..

‘순수형태-생동(生動)’ 한 시대를 같이 한 노래가 있다. 하늘과 구름 주제 삼아 절규 깃든 시어로 자연을 노래한 김민기의 자작곡 들이다. 산문을 쓰다 보면 악상이 떠오른다는 김민기는 아주 순수하게 자기 노래를 만드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영향을 받은 걸까?!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인연이 있고 사람과 사물 사이에도 인연이 있다. 꼭 길고 긴 인연만 소중한 것은 아니다. 잠시 스친 인연이지만 평생 기억이 ..

광주시가 ‘제15회 비엔날레’와 연계한 가을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를 선보인다. 지난해 5·18 민주광장에서 펼쳐진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 장면. 광주시가 세계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축제,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가을 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의 첫선을 보인다. G-페스타는 비엔날레를 포함한 17개 축제·행사를 통합해 가을철 광주..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5회차 ‘2024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강의를 개최한다. 네덜란드 화가 ‘램브란트 반 레인’을 다룬 피터 그리너웨이의 영화 ‘야경’을 감상해볼 수 있는 자리다. 상영 후에는 조대영 영화평론가에게 램브란트 그림 30여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램브란트는 네덜란드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임은 물론, 서양미술사에서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이다. 자의적으로 빛과 어둠의 강한 대비를 만들어내는 ‘키아로스쿠로’(Chiaroscuro)를 능숙하게 사용했으며, 정교한 구도와..

제31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 박자희 제31회 퓨전국악 최우수상 청화 제31회 농악일반부 대상 부안군립농악단 아쟁명인 김일구 한국 판소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국악 축제가 펼쳐진다. 26일 ..

전남문화재단이 도내 13개 지역에서 늦여름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 문화요일, 쉼요일’이다. 도내 13개 지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24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포함한 주간에 열린다. 신안 퍼플섬에서는 무더운 열대야를 잠재울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준비 중이다. 퍼플교 내 야간조명과 선상 공연, 디너쇼 등 다양한 행사가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