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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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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상흔 따라…양림동을 거닐다㈔이강하기념사업회가 오는 9월부터 ‘역사공감 3!4!5! 남구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역사공감 3!4!5! 남구투어’는 숫자 3, 4, 5를 주제로 한 다크투어리즘 프로그램이다. ▲3-3·1만세운동길에 위치한 이강하미술관 예술투어 ▲4-사직단을 품은 광주의 뿌리, 사직공원 자연투어 ▲5-오월어머니들의 희생과 사랑, 오월어머니집 역사투어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역사적 사건을 알기 쉽게 교육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사전 참가자들은 남구의 상징적인 숫자와 시대적 사건, 장소를 연..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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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에 투영된 청춘…20代 ‘나’를 말하다박희문作 ‘기다리네 또, 잠을’ 신진 작가 발굴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예술공간집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지역의 유망 청년작가 4명을 조망하는 특별전 ‘장르:성장통’이 예술공간집 후원으로 오는 31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년작가로 또다른 성장을 발돋움하는 이들의 속내와 기대가 반영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현재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예비작가부터 서울과 광주에서 개인전을 거친 작가까지. 이들의 패기 넘치는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여작가는 박희..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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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직시하는 자연파괴의 공포, ‘자연의 부재’담양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진행했던 ‘지휘자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공연 장면. 기후 위기 등으로 자연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인류가 어떤 태도를 지향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클래식으로 답하는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광주문화재단 지원을 받아 예나엔터테인먼트가 ‘에코클래식-자연의 부재’를 오는 31일(오후 5시) 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에서 연다. 지난해 시리즈 첫선 ‘물’에 이은 두 번째 기획이며 환경보호 메시지와 음악회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바흐 ‘관현악 모음곡..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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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읍성을 모티브로 진행되는 ‘읍세권 클라쓰’12기 역사문화시민대학 모습. 통일신라시대 현재의 동구 구 도심일대에는 무진도독성이 존재했다. 임영진 마한연구원장의 논문 ‘통일신라 무진도독성의 위치와 규모’에 따르면 구도심 곳곳은 광주가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15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다. 특히 무진도독성은 광주읍성과 중복돼 구도심에 자리했을 것이라고 본다. 광주읍성을 모티브로 한 흥미로운 강좌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오형근)이 마련한 ‘읍세권 클라쓰’(9월 6일~27일, ..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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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빛의 화가’ 램브란트의 삶과 예술포스터 ‘빛의 화가’는 램브란트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다. 그의 초상화와 자화상은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특징으로 하며, 빛과 어둠의 대비인 ‘키아로스쿠로’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특히 구도와 묘사로 대상의 감정을 깊이있게 표현해 서양미술사에서 위대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램브란트의 삶과 예술을 다룬 영화를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 하정웅미술관은 28일(오후 2시_ 피터 그리너웨이의 영화 ‘야경’을 시민들과 감상한다. 이번 시간..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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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관심 확산시키는 무대국악관현악 공연을 펼치는 국립남도국악원 단원들의 모습.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은 매년 세계적으로 10여 건 종목을 선정하고 있다. 2001~2022년 우리나라는 문화·사회적 기능을 인정받아 총 22개 종목을 명단에 올렸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무형문화유산인 처용무, 판소리, 아리랑, 농악 등을 감상하고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이하 국악원)이 기획공연 ‘세계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오는 9월 7일 오후 3시 국악원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동시대성, 보존적 가치 등을 지닌 무형문화유산..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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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문화중심도시 조성위 지위 격하 철회하라”정부가 대통령 소속이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 입법 예고하자 지역 문화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등 지역 시민문화단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 폐기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문화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조성사업)의 중요사업을 심의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조선위원회)를 대통령에서 국무총..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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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동시대 컨템포러리 앙상블 만끽하다‘카메라타 전남’ 공연 장면. 조지 거슈윈, 아론 코플랜드 등은 ‘동시대성’을 관통하는 세련된 작업물로 주목받아온 예술가들이다. 다양한 음악적 언어를 아우르는 이들의 컨템포러리 앙상블은 현대적 감수성, 스타일의 혁신 등을 특징으로 한다. 예나엔터테인먼트가 카메라타전남 제12회 정기연주회 ‘컨템포러리 시리즈 AMERICA’를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펼친다. 20세기 활동했던 거슈윈, 코플랜드를 비롯해 보니 믹쉬, 라이언 프란시스 등 현재 활동 중인 총 네 명의 음악가들의 네 곡을 만나는..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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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향교 제32대 장의단 첫 회의 및 월례 교양강좌 성료유복 입고 진행한 대성전 고유례. 광주향교(전교 기호석)의 제32대 장의단 첫 회의 및 월례 교양강좌가 성료했다. 광주향교는 21일 최근 선발한 100명 장의를 대상으로 성균관장의 임명장을 수여하고 제32대 장의단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월별 교양 강좌도 개최해 장의단 역량 강화 및 유교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장의단 전원이 유복을 입고 대성전에서 문묘 고유례를 올리는 의례를 거행했다. 그동안의 갈등에서 벗어나 유림의 화합과 광주향교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어진 32대 첫 장의회의..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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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명인 ‘비르투오소’들의 조우피아니스트 양성원. ‘비르투오소’(virtuoso)란 고도의 기술을 보여주는 예술 명인을 뜻한다. 실력 있는 세 명의 실내악 연주자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이 우수공연초청기획 ‘비르투오소들의 조우(遭遇)’를 오는 31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인터파크 클래식 부문에서 예매율 2위를 유지하는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전국 투어 공연이다.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으로 시작하는 공연은 쇼팽의 ‘녹턴’으로 이어진다. 음단으로부터..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