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알림이 없습니다.
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전체 12,433건 페이지 57/1244
-
“순천의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알리고 싶었어요.”“순천 정원박람회가 2013년에 1차로 개최되고 한국 최초 국가정원으로 지정됐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제2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순천은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도약했지요. 순천의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정리하고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석연경 시인이 순천 정원문화를 소개하는 ‘시와 함께하는 순천정원문화’(순천문화원)를 펴냈다. 책에는 석 시인이 직접 쓴 시와 산문, 각각의 사진들이 담겨 있어 순천정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 자연이 빚어준 정원인 순천만습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도..광주일보 발가벗은 나와 너는 2024.08.22
-
‘다이노 월드 굿바이 썸머’ 광주과학관…내달 1일까지국립광주과학관이 올여름 성황리에 운영 중인 공룡특별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2024 다이노 월드 굿바이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과학관은 오는 30일까지 특별전에 입장하는 어린이에게 무료로 공룡풍선을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 31일부터 9월1일까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기념품을 만드는 시연 체험과 함께 공룡키링을 무료로 증정한다.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는 지구 46억년의 드라마를 배경으로 공룡시대로 온 듯한 생동감 있는 움직이는 공룡과 함께 다양한 진품 화석을 관람할 수..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2
-
생명력 깃든 고향악의 미학…광주시향 ‘거칠게 아름답게’지휘자 최희준. 러시아 낭만주의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곡을 관현악과 피아노 협연으로 감상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 ‘거칠게 아름답게’를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제387회 정기연주회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난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 발레음악과 소나타 등으로 알려진 프로코피예프의 곡들을 만나는 자리다. 연주회 포문을 여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피아노의 ..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21
-
㈔문화융복합학회, 융복합 콘서트 ‘아르떼 고막여행’ 기획공연청년 예술가들이 펼쳐내는 융복합 콘서트 ‘아르떼 고막여행’ 기획공연이 지역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획공연 ‘아르떼 고막여행’은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카페 살롱 아르떼(광주 서구 상무화원로4번길 14, 1층)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음악회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청년 음악인들의 활동 기회 확대와 지역민 문화향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 저녁마다 청년 예술인 20여 명의 무대가 차례로 펼쳐진다.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2
-
순간적이며 역동적인 ‘몸짓’에 주목하다전현숙 작 ‘춤추는 몸’ 아주 짧은 시간 대상의 특징을 포착해 표현해내는 것을 크로키라 한다. 세부 묘사보다는 대상의 순간적인 특징을 잡아 화폭에 투영하는 것이다. 특히 누드 크로키는 모델의 맨몸을 일정한 거리에서 짧은 시간 묘사하는 작업이다. 순간적인 직관력과 형상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주 수드로잉회가 ‘몸짓 이多-MOMENT’전을 갖는다. 22일부터 28일까지 동구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열리며, 개막일인 22일 오후 4시에는 퍼포먼스 공개크로키가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40년의 역사를..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8.21
-
관객과 호흡…작은 공간이 주는 특별한 감동광주 소극장협회가 9월 27일부터 한달 여 간 지역 8개 소극장에서 ‘제27회 광주소극장축제’를 개최한다. 극단 논다의 ‘당신이 집이 비운 사이’ 공연 장면. 공연일번지, 광주아트홀, 광주디엠홀, 민들레소극장, 씨어터연바람 등 지역에는 작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큰 감동’을 선사하는 다양한 소극장들이 자리하고 있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깝기에 배우들의 호흡마저 느낄 수 있는 이들 공간은 대규모 극장과 다른 감동을 남긴다. 광주 전역에 흩어져 있는 광주 소극장협회 소속 극장들과 ACC어린이극장, 미로센터 등이 협력해..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22
-
선조들 농경문화 진수 담긴 ‘용전들노래’ 모판 수놓다무형유산 ‘용전들노래보존회’의 공연 장면. 농군들이 함께 모여 불렀던 ‘들노래’는 피로를 덜어내고 노동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옛 선조들의 농경 품앗이 문화가 담겨 있는 이 노래는 1960년대까지 구전되다가 맥이 끊겼으나, 1999년 광주시 북구에서 전통민속문화 계승사업 일환으로 복원됐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무형유산 (사)용전들노래 보존회를 초청해 공연 ‘여어루 상사뒤여~’를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펼친다. 전남무형유산 제17호 우도농악 설장고 보유자 김동언과 지춘상(전남대)..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21
-
전국계간문예지편집자회의 진도에서 열린다대회 숙소 전경.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문학 출판계는 역사 이래 최대 불황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문학을 하기는 더 어려운 시대이고, 문예지를 만들기는 더더욱 어려운 시대라는 의미다. 그럼에도 문학의 한 길을 가는 작가들이 있다. 문예지를 만들며 문학 세계를 일궈나가는 문학인, 출판인들이 있다. 전국 계간문예지 축제가 진도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계간 열린시학(주간 이지엽)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념 강연을 비롯해 계간지 우수작품상 시상식, 편집자대회 등 다채로..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8.21
-
중앙亞서 펼쳐지는 ACC 음악극 ‘두 개의 눈’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23-24일 이틀 동안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비슈케크 국립필하모닉홀에서 ACC 창·제작 공연인 융복합 음악극 ‘두 개의 눈(사진)’을 선보인다. 2020년 초연한 ‘두 개의 눈’은 미디어아트그룹 무토(MUTO)와 판소리 공동창작그룹 입과손스튜디오가 협력해 전통 판소리 ‘심청가’를 미디어아트와 음악, 판소리가 결합된 융복합 음악극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전통 판소리 ‘심청가’와 달리 눈먼 심청의 아버지인 심봉사(심학규)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1
-
‘슈베르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온다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영국의 성악가 이안 보스트리지는 독일 가곡 해석자이자 가곡에 천착해 온 ‘슈베르트 테너’ 중 하나다. 1993년 영국 위그모어 홀에서 데뷔한 이래 그라모폰 베스트 솔로 보컬상(1998), 솔로 보컬상(1996), 내셔널 음악협회 에코상(1991) 등을 휩쓸어 왔다. 그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역사학자에서 성악가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현재는 뉴욕 카네기홀과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상주 음악가로 활동 중이며, 슈베르트 곡에 대한 깊은 표현력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