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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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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형유산 ‘용전들노래보존회’와 풍류 한자락~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4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에 광주시 무형유산 용전들노래보존회(사진)를 초청해 ‘여어루 상사뒤여~’ 무대를 선보인다. 용전들노래는 1960년대까지 구전돼 오다가 그 맥이 끊겨있던 것을 광주 북구에서 전통 민속 문화 계승 발전 사업의 하나로 1999년에 복원했다. 이날 용전들노래보존회가 선사하는 공연 ‘여어루 상사뒤여~’는 예로부터 이웃과 농군들이 함께 모여 품앗이 하며 피로를 덜고 노동력을 높이기 위해 불렸던 들노래로 구성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판 만들기(오위 소리) ▲모찌기(먼..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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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싶은 거리 광주, 가로 경관을 꿈꾸다비주거 최우수작 ‘보이저 진월’ 건축은 사람과 문화와 역사를 담아내는 공간이다. 문화와 예술이 집약된 종합적인 콘텐츠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중요한 자산이다. 근래에 건축을 모티브로 다양한 책과 작품, 방송 콘텐츠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서 깊은 국내외 건축물을 탐방하고 이를 콘텐츠화해 유튜브에 올리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다. 오늘날 문화와 예술에 대한 향유 욕구와 맞물려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 건축의 현주소는 물론 미래를 가늠하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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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가까운 바다가 있나요?오전의 여유와 환기의 시간을 선사하는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 첫 번째 무대가 시민들을 찾아온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상협, 당신에겐 가까운 바다가 있나요?’다. 이날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는 아나운서 이상협(사진)은 KBS 클래식FM ‘당신의 밤과 음악’ DJ, 뉴스 앵커라는 본캐와 함께 시인, 음악가, 로드 다큐 프리젠터, 미디어 아티스트 등 여러 개의 분화된 ‘나’를 운영하고 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 음반 ‘봄, 밤’, ‘GO TRIP’ 발매, 현대문학 시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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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질서와 관계 속 존재하는 삶의 의미조선아作 ‘소란한 밤을 지나’(좌), 한아름作 ‘network13’ 일상에서 무수히 반복되는 패턴과 운율을 고유한 미감으로 풀어낸 전시가 펼쳐진다. 주안미술관은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2024 기획전 작업라운지 ‘재생 Re:play’를 연다. ‘작업라운지’는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주안미술관 기획전시다. 동시대 작가들의 작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예술을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저마다의 미학적 방식으로 빚어낸 세상을 통해 명상의 순간을 선사..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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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신진 작가’ 권윤지·손지원·B-cone손지원作 ‘함께 빛날 시간’ 광주 신진작가들이 ‘날 것’의 강렬한 힘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갖고 서울에서 프로젝트 전시를 갖는다. 공유공간 뽕뽕브릿지와 10의 n승 교류전시 ‘무브먼트 24: 첫 날(剡)’이 오는 27일부터 9월27일까지 한 달간 서울 10의 n승(서대문구 홍연길 62/2호)에서 열린다. ‘무브먼트 24’는 광주의 뽕뽕브릿지와 서울 10의 n승을 중심으로 작가와 비평이라는 네트워킹을 확장·지속시킬 수 있는 고민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권윤지, 손지원..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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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가 심청가로 만나는 삶의 희로애락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한 광주시립창극단의 ‘판소리 감상회’ 무대가 펼쳐진다. 소리꾼의 소리와 고수의 북장단을 통해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시립창극단 창악부 단원들의 소리로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수궁가와 심청가 주요 대목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이날 공연은 창악부 상임단원 김정미 소리꾼의 단가 고왕금래와 수궁가 ‘범 내려오는 대목’으로 시작된다. 단가 고왕금래는 ‘예로부터 지금까지’라는..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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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비스듬히 기대다’‘목화, 비스듬히 기대다’ 꽃과 숨 그리고 바람들.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에 기댈 수 있는 존재, 무언가를 받쳐주는 ‘비스듬히’의 쓰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전시가 마련됐다. 장용림 작가 기획초대전 ‘꽃, 비스듬히 기대다’가 오는 23일부터 9월24일까지 드영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남대 미술학과 한국화를 전공하고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작품세계를 일궈온 장 작가의 11번째 개인전이다. 전통채색화 기법을 사용한 총 31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숱하게 만나고 지나쳤..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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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풍류를 품다’ 연계 교육 프로그램 성료국립광주박물관과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방학기간 초등학생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여름, 박물관과 과학관 이야기’를 진행했다. ‘박물관과 과학관 이야기’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운영 중인 기관 간 공동 기획 교육프로그램이다. 양 기관 특색을 살려 해당 주제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과학적 원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 여름에는 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도자기, 풍류를 품다’와 연계해 풍류의 공간에서 사용됐던 도자기와 그 안에 숨겨진 과학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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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시아 초원길로 인문산책 떠나볼까최종편집 8.22(목) 10:35 북아시아 초원길을 따라 펼쳐지는 유목민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9~12월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4에서 ‘아시아 박물관 산책’ 다섯 번째 강좌를 운영한다. ACC와 (재)호남문화재연구원(이사장 임영진), 아시아인문재단(이사장 김성종), 광주일보사(대표이사 김여송)가 함께 마련한 이번 강좌는 총 8회로 구성됐다. 초원길은 북아시아 스텝(steppe·중위도 지방에 펼쳐져 있는 온대 초원)을 중심..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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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샤인’ 감독과 PD 만나 이야기 나눠요영화 ‘샤인’. 지난달 개봉한 박석영 감독의 영화 ‘샤인’은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혼자가 된 열여섯 예선(장해금 분) 앞에 버려진 여섯 살 새별(송지온)이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음을 닫았던 예선이 스텔라, 라파엘라 수녀 등의 위로를 통해 웃음을 찾아가는 서사는 가슴에 울림을 남긴다. 광주극장이 ‘샤인’ 관객과의 만남(GV) 행사를 오는 22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샤인’을 연출한 박석영 감독이 참석하며 조영각 PD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주인공 예선 앞에 나타난 새별은 제주에서 오갈 곳이 없던 터라 ..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