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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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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의 리듬과 사유가 발하는 재생의 의미박한빛 작 ‘밤’ 요즘 들어 자주 듣는 말 가운데 ‘재생’이라는 단어가 있다. 사전적 의미의 재생은 낡거나 버리게 된 물건을 가공해 다시 쓸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또는 생물체의 경우는 상실된 일부가 다시 자라나는 일을 일컫기도 한다. 예술적 의미에서의 재생은 특정한 패턴이 동일하게 반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고유의 리듬과 작가의 사유가 발하는 특유의 미를 감상할 수 있는 묘미가 있다. 권수연, 박한빛, 조선아, 한아름 작가 4인이 ‘재생 Re:play’를 주제로 전시를 연다. 주안미술관서 오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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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거리 수놓는 ‘어디든 프로젝트’의 버스킹‘어디든 프로젝트’ 공연 장면. “네가 있는 곳이 어디든, 내일이면 나는 여기 없을지도 모르니까” 영암월출마을관리협동조합 등이 ‘월출산 아래 콘서트: 달 뜬 밤에 제2권’이라는 제목으로 버스킹 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24일 오후 7시 달마지복지센터 야외무대. 월출산 아래 콘서트는 영암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통해 영암 수제맥주 페스티벌과 맞물려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연 100회 이상 거리공연을 진행해 온 ‘어디든프로젝트’가 출연해 여름밤 하늘을 음악으로 수놓는다. 윤..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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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여세요’(Open your mind)엘시드 작 ‘당신의 마음을 여세요’. ‘당신의 마음을 여세요’ 튀니지 출신 프랑스 작가 엘시드는 캘리그라피 예술가다. 특히 캘리그라피와 그래피티가 합쳐진 새로운 형식의 작업을 매개로 캘리그라피의 영역을 확장했다. 그의 대표작 ‘당신의 마음을 여세요’(Open your mind)는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지역에 설치된 작품이다. 누구든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자는 의미와 함께 캘리그라피 예술성을 있는 그대로 봐달라는 뜻이 함의돼 있다. 아랍 캘리그라피의 다채로운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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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연사들과 펼치는 담론의 장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 전시와 연계된 담론의 장(場)이 펼쳐진다. 20일 (재)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개막에 맞춰 세계적인 연사들과 함께 전시의 심층 이해와 다학제적 논의가 이뤄지는 심포지엄이 다음달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개최된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심포지엄은 ‘새로운 울림: 인류세 시대의 예술과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협력기관으로 함께하는 이번 학술행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와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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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한계 딛고 지휘단에 서다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이우연 지휘자·보컬리스트가 공연하는 모습. “학창 시절 만곡 비염으로 수술을 한 뒤로 갑작스레 ‘중증 청각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바이올린의 하이 음이 들리지 않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다 보면 불편할 때가 많죠. 그럴 때마다 소리의 진동, 시각언어 그리고 연습으로 청음(聽音)의 한계를 극복해 왔습니다.” 청각장애에도 불구, 다양한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온 지휘자가 있다. 전주에서 태어나 현재 광양 등지에서 크로스오버싱어·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우연(62) 씨가 그 주인공. 전북대..광주일보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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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예술의 만남’… 시니어 모델 런웨이 빛났다패션쇼와 미술이 결합한 특별하고 이색적인 콜라보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9일 오후 금봉미술관에서 열린 시니어 모델들의 런웨이 행사다. 이번 행사는 금봉미술관과 함께아트가 주최, es모델그룹과 ‘토요일에 만나는 사람들’(토만사)이 주관했으며 광주시와 광주 북구가 후원했다. 이날 런웨이에는 es모델그룹(대표 박채빈) 소속 시니어 모델 25명이 올랐으며, 토만사 회원 20명이 현장에서 드로잉과 크로키 작업을 진행했다. 아티스트 이사빛의 재즈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패션쇼 의상은 다수의 연예인 시상식 드레스..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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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프렌즈 하우스’ 오픈“충장프렌즈 하우스에 놀러오세요~” 충장축제 2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충장축제 캐릭터를 다양한 굿즈로 만날 수 있는 ‘충장프렌즈 하우스’가 최근 문을 열었다. 20일 동구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충장축제 캐릭터를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 충장로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충장의집(충장로 3가) 2층에 ‘충장프렌즈 하우스’가 개소했다. 굿즈샵은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컨셉으로 MZ세대 및 알파세대를 겨냥해 해리포터와 부다페스트풍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해당 컨셉으로 총 20종의 굿즈..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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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장애 예술가 소통의 장…‘피어오르다’문경양作 ‘기다림’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킨 영·호남 작가들이 예술적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 교류전 ‘피어오르다’가 다음달 15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광주장애인미술협회는 장애를 가진 미술가들의 권익 보호와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보장하고자 1992년 5월 설립됐다. 현재 150명의 장애인 작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영·호남 교류전에는 광주장애인미술협회와 대구장애인미술협회, 전북..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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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박물관서 풍류 즐기고 선물도 받자!국립광주박물관이 무더운 여름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박물관 야외정원 명물 배롱나무를 촬영해 응모하는 행사 ‘박물관의 여름, 배롱나무를 담다’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뜰 배롱나무의 멋진 순간을 사진 또는 릴스로 담고, 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지정된 해시태그(#국립광주박물관 #배롱나무)와 함께 SNS(사회관계망)에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박물관 전시 안내데스크에서 게시물 인증 후 기념품인 연필세트를 수령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문..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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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자극 실감 오페라 ‘판타스틱 애니멀즈’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감 오페라 콘서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판타스틱 애니멀즈’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4시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판타스틱 애니멀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메모에서 영감을 받아 첨단 기술을 통해 상상의 동물들을 생생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홀로그램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성악 오페라와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이 함께하는 이 무대는 나레이션, 아리아, 앙상블, 발레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로 구성돼 있..광주매일신문 목포=정해선 기자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