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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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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군가가 ‘지켜준 아이’”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024년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 세 번째 작품으로 오는 24-25일 이틀 동안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뮤지컬 ‘달님이 주신 아이’를 선보인다. 뮤지컬 ‘달님이 주신 아이’에는 버림받은 아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설화 속 인물 ‘바리데기’와 동화 ‘선녀와 나무꾼’에서 선녀가 떠나고 남겨진 아이 ‘동이’가 등장한다. 두 아이를 ‘버려진 아이’가 아닌 누군가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진 아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뮤지컬은 광대이자 이야기꾼인 4명의 배우가 극 중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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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준비 ‘착착’…첫 작품 공개비엔날레 첫 반입 작품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첫 작품이 19일 오후 전시관 3전시실에서 공개된 가운데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오른쪽)이 미국 맥스 후퍼 슈나이더 작가의 설치 작품 ‘용해의 들판(LYSIS FIELD)’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김애리 기자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첫 번째 작품이 공개됐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9일 오후 제3전시실에서 반입된 전시 작품 포장을 해체하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포식을 열었다. 이날 해포식에서는 맥스..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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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물성에 투영된 또다른 세계의 서사‘프라이멀 셀피 01’ ‘프라이멀 셀피 02’ 일렁거리는 물 표면 위로 사람 형상이 두둥실 떠오른다. 동일한 대상과 위치, 앵글에서 촬영된 사진들은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을 지닌다. 날씨 변화로 물 표면에 비친 하늘과 풍경이 달라지고, 물결의 형태에 따라 반영된 이미지는 왜곡된다. 카메라는 이러한 순간적인 이미지를 포착하고 객체화한다. 물 표면에 비친 자신의 얼굴과 배경의 하늘을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한 기슬기..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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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역학 미래 좌표 논의한다최종편집 8.20(화) 01:45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호남학 연구기관들의 현재를 점검하고 올바른 미래 좌표를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호남학연구기진흥협의회는 ‘우리가 가꾸는 지역학 풍경’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연구포럼을 20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예술관 리사이트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포럼은 현장에서 지역학 교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8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먼저 미래세대를 위한 지역학 교육 분야에 대해서는 전남교육청, 광주교육청, 전북교육청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학문 후속..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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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솔리스트들의 앙상블…밤하늘에 울려 퍼지다앙상블 ‘일 떼아뜨로’. 시와 노래, 그림은 저마다 장르는 다르지만 예술이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맥을 함께한다.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 미산 허형 등 호남을 거점으로 활동한 화가들의 작품에 성악을 곁들인 공연이 펼쳐진다.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 일 떼아뜨로(대표 김진희)가 ‘Sing of Masterpiece’를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친다. ‘산중은거’라는 주제로 시작하는 1부는 일 떼아뜨로 전 단원이 함께 부르는 노래 ‘풍월’로 막을 연다. 정애련의 곡에 기대승의 시를 접목하고 허백련의 ‘일출이..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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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의 극치, 아시아 춤의 진수 온라인으로스리랑카 ‘비자야 왕자의 도착’ 미얀마,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민속 무용’을 간직한 나라들이다. 이들 아시아 국가의 춤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나는 상영회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ACC)과 예술의전당(SAC)이 오는 9월 30일까지 SAC 공연영상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아시아 춤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4~6일 ACC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스크린댄스’에 앞선 사전 행사다. 지난해 ACC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사랑받은 6개국 6편의 ‘아시아 스크린 댄..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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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창·제작 전시 ‘몰입미감’ 거제·과천, 순회전 나선다아시아 근대미술 작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날 수 있는 ACC 창·제작 전시 ‘몰입미감’(사진)이 거제와 과천 등에 유통돼 순회 전시를 갖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9월10일까지 경남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ACC 전시 ‘몰입미감: 디지털로 본 미술 속 자연과 휴머니즘’ 순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월8일부터 26일까지 과천문화재단에서 두 번째 순회 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ACC 전시 기간 동안 10만명 이상이 관람한 ‘몰입미감’은 한국과 아시아의 근대미술 작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담아낸 몰..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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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자유롭고 현란한 ‘광시곡’의 아름다움에 빠지다지난 17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바이올린 엑스트라바간자’ 공연이 펼쳐졌다. 협연자로 나선 다니엘 조의 활시위에서 선율이 피어난다. 규칙적 속주인 트레몰로부터 트릴까지… 다채로운 테크닉이 펼쳐지는 동안 객석은 그 어떤 소음도 없는 뮤트(mute·음소거) 상태다. 데이비드 챈은 표현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하이 음으로, 프랭크 황은 밸런스 잡힌 바이올린 탄주로 객석을 사로잡는다. 저마다 개성 있지만 조화로운 멜로디는 화이부동의 경지 그 자체. 이날 세 비르투오소(명장)가 들려준 자유로운 랩소디를 묘사하기에 ‘광시곡..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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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투오소들의 조우’(사진 왼쪽부터)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K-클래식 선두 주자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실내악 앙상블 무대’ 광주문화재단은 2024 우수공연초청기획 두 번째 무대로 오는 31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송영훈·양성원·김다미 ‘비르투오소들의 조우’ 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11년부터 ‘냉정과 열정사이’ 시리즈를 런칭해 현재까지 전국투어를 통해 두터운 팬덤층을 형성해온 최정상 피아니스트 양성원과 2015년부터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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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그리드로 에너지 자급자족’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7시 GIST 오룡관 303호에서 2024년 네 번째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김윤수(사진) GIST 에너지융합대학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자급자족 공동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작은 지역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와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 교수는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공학사 및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GIST 에너지융합..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