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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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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라이유빈作 ‘교동리에서’ 손지원作 ‘사무치다’ 설박作 ‘A Bigger Landscape’ 청년 작가와 평론가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한 자리에 모였다. 보성군립백민미술관은 오는 31일까지 기획전 ‘녹음방초’(綠陰芳草)를 진행한다. 청년 시기는 푸른 꽃처럼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성장해가는 나무와도 같다. 우거진 나무 그늘과 꽃다운..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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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프레임 너머를 꿈꾸다 / 공화순할 말을 삼켰더니 헛배가 자꾸 나와 원숭이처럼 흉내 내다 지나친 들꽃처럼 놓친 걸 주워 담으려 꼭 쥔 손을 놓았지 모과나무 빈 가지에 바람이 기대서고 빗물이 창밖에다 가로줄을 긋는 밤 지난날 조롱하듯이 은행잎이 쌓인다 내 프레임 바깥은 얼마쯤 신선할까요 저녁 내 덫에 걸린 내일이 헐떡이는데 비좁은 파인더 안에서 갇힌 몸이 깜박인다 (시조집 ‘나무와 나무 사이에 모르는 새가 있다’, 상상인, 2024) [시의 눈] 1995년 6월 개봉한 멜 깁슨 감독의 ‘브레이브 하트’가 생각납니다. 1200년대 고대 스코틀랜드 독립을 위해..광주매일신문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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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 공연 창작과정 경험해보세요최종편집 8.19(월) 00:34 현대무용 공연 창작과정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현대무용을 주제로 한 공연 창작 워크숍 ‘ACC 춤추는 극장’ 1기 프로그램을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예술극장 아틀리에1에서 진행 중이다. ACC는 공연과 현대무용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ACC 창·제작 공연 작품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자 공연 창작 워크숍을 추진한다. 첫번째 시리즈인 ‘ACC 춤추는 극장’은 어려운 현대무용 공연을 관객이 더 즐겁게 ..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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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특별전 보고 키링도 받아볼까최종편집 8.19(월) 00:34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올여름 성황리에 운영 중인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에 대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2024 다이노 월드 굿바이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0일까지 특별전에 입장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공룡풍선을 나누어 주고,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시연 체험과 함께 공룡키링을 무료로 증정한다. 9월 1일까지 열리는 공룡..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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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인문학…음악에 곁들여지는 토크 콘서트다중예술가 ‘임의진’. 다양한 음악 연주에 인문학 토크를 곁들이는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광주 각화문화의집이 ‘길 위의 인문학’을 오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마다 문화관람실에서 총 10회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상의 모든 음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샹송, 포크락, 컨트리음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이야기, 인문학 탐방 등으로 채워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진행되며 행사는 지역민 선착순 20명 모집. 월드뮤직 전문가이자 다중예술가로 알려진..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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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배우와 함께 나누는 ‘영화 이야기’최종편집 8.19(월) 00:34 영화 ‘비포 선셋’ 스틸컷 광주극장에서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영화 상영과 더불어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GV(관객과의 대화)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먼저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사)실로암사람들이 공동제작한 조재형 감독의 장편영화 ‘똥 싸는 소리’ GV가 20일 오후 7시 열린다. ‘똥 싸는 소리’는 일도 사랑도 잘 해내고 싶은 하반신 마비의 여성 장애인 미숙(임도윤)의 삶과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영화를 연출한 조재형 감독과 주연을 맡은 임도윤 배우가 참석하며 최지원 피디가..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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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에 따라 이미지가 변환되는 얼굴과 풍경들‘primal selfie 02’ 사전적 의미의 ‘다이얼로그’는 대화하다, 또는 대화를 일컫는다. 대화를 하기 때문에 인간으로 존재하며, 인간의 존재 요건은 타자와의 소통이다. 기슬기 작가는 사진을 주요 매체로 활용하며 그것의 재현성과 한계를 탐색하는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사유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확장한 오브제들을 조합,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해왔다. 대화의 가능성, 소통의 한계를 면밀하게 살펴보려는 의도로 읽힌다. 기슬기 작가 ‘다이얼로그: 경계인간’전이 포도나무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9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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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 3중주의 매력 ‘트로이 트리오’…베토벤과 바흐 곡 연주트로이 트리오 멤버들...왼쪽부터 김성복, 박혁진, 이세기. 3년 전 광주에서 창단한 남성 현악앙상블 ‘트로이 트리오’는 단단하고도 아름다운 소리를 통해 현악기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왔다. 세 멤버들이 베토벤과 바흐의 현악 선율로 청중을 만난다. 트로이 트리오가 제3회 정기연주회 ‘이상과 현실’을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친다. 공연의 막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로 올린다. 대표적인 절대음악 작곡가인 탓에 바흐에게 붙어 있는 딱딱하고 고루한 선입견에도 불구, 이 곡은 변주..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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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장애 예술인들 창작활동에 버팀목‘2024 장애예술인 사업’ 선정 예술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시각, 청각, 뇌병변 등 다양한 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 예술인’들은 창작활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필요하다. 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돕는 지원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재단)은 ‘2024 전남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이우연 등 총 29명 예술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전시, 출판, 공연 등 예술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활동 일환으로 청각..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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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 시대 예술과 기술, 소리의 풍경화제15회 광주비엔날레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예술과 기술은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 더욱이 환경과 기후위기로 대변되는 인류세 시대 예술과 기술은 밀접한 관계를 이룬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소리를 매개로 공간과 환경의 문제를 톺아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전통 예술인 판소리를 모티브로 소리와 장소, 인류세 시대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다면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개막에 맞춰 전시에 대한 이해와 다학제적 논의의 장인 심포지엄을 마련..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