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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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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가슴에 품다’러시아 소운무용단 ‘부채춤’ 공연 모습 국립남도국악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한국 전통예술을 세계로 전파하는 공연 ‘한국을 가슴에 품다’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남도국악원 ‘해외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 연수’에 참가한 85개 단체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개 단체를 초청한 자리다. 미국 뉴욕한국공연예술센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운무용단, 러시아 모스크바 전통소리 맥, 헝가리 부다페스트 민들레, 에스토니아 탈린 아리랑무용단에서 총 34명이 함께 한다. 공연은 오는 21..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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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여름 밤하늘을 수놓다지난 11일 광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피터 비스펠베이 첼로 리사이틀’이 열렸다. 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가 들려줄 곡은 협연악기 편성이 없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코다이 첼로 소나타’. 오직 첼로를 위한, 첼로에 의한 선율을 기대하며 객석은 숨죽였다. 서곡 프렐류드부터 경쾌한 춤곡 쿠랑트로 이어지는 흐름은 관객을 황홀경으로 인도했다. 바흐에 대해 이리 명확한 해석을 내놓다니,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 없이도 청중과 합일하는 미적 확신과 강단의 보잉(현악기 활을 쓰는 법)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지..광주일보 글·사진=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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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아트광주24’ 상설 아트마켓광주문화재단이 아트광주24 ‘아트마켓’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트마켓’은 지역 미술시장 유통 활성화와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아트광주24 상설 사전프로그램이다. 8월 아트마켓은 5·6회차로 구성됐다. 5회차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거리 내 광주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문인화협회 미술품 전시·판매전이다. 협회 회원 23명 작가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현장에는 미술 전문 도슨트가 배치돼 작품 설명 및 합리적인 미술품 구매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16일에는 문인화협회 전시·판매전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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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밀한 소리 세계 담아낸 ‘빛’의 공간‘심장 속에 심장’ ‘생성지점’ ‘생성지점’ 낯설고도 푸른 어둠 속 더욱 두드러지는 ‘빛’을 통해 시간의 양면성을 표현해낸 작품 전시가 마련됐다. 윤세영 작가의 12번째 개인전 ‘생성지점_이곳과 저곳’이 오는 18일까지 예술공간집에서 열린다. 작가의 작품은 마치 우주의 풍경을 담고 있는 듯하다. 붉은 빛의 소용돌이는 모..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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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근대여성 발자취 전할 ‘문화해설사’ 육성광주여성가족재단이 ‘광주여성길 문화해설사’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재단은 광주 지역 근대 여성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광주여성길’ 도보투어를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오는 27일부터 9월14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9강으로 운영된다. 근대 광주여성들의 역사적 발자취와 여성사 해설사의 역할을 이해하고, 역사 속 인물과 장소를 성평등 관점에서 살펴본다. 기본과정의 80% 이상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재단..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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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분단 극복’…여성 시각으로 들여다본 동학 정신여성의 시각으로 풀어나간 평화와 분단 극복 그리고 동학의 의미와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13일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 고은광순(사진) 평화어머니회 이사장을 초청해 2024 여섯 번째 미술관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동학에 떠밀려 가는 길-여성·평화·분단극복’을 주제로 펼쳐진다. 2015년 평화를 일궈내자는 취지로 ‘평화어머니회’를 결성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운동을 한 고은광순 이사장의 동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은광순 이사장은 1955년 출생으로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다니던 중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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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예술적 시도 ‘숨 공 장’허성임 안무가 이이슬 하지혜 정재우 조준홍 조현도 기후 위기 문제 대..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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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현장과 소통 강화 나서최종편집 8.13(화) 1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공연예술창작주체-사업-관련 ‘현장소통-오픈밋업’ 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정병국 위원장, 이하 예술위)는 공연예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소통-오픈밋업(Open MeetUp)’ 행사를 13일과 14일 이틀동안 갖는다. ‘현장소통-오픈밋업’은 2025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10월)를 앞두고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과 관련한 현장 중심의 사업개편을 추진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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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여성 노동사 담은 ‘조선인 여공의 노래’ GV‘조선인 여공의 노래’ “자 우리 여공들이여, 우린 또 하루를 살아가네.” 일제강점기에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먼 타향에서 일했던 조선의 소녀들의 삶은 비참했다. 방적공장에서 노동하며 배고픔에 시달린 이들은 버려진 돼지 내장을 구워 먹었고, 직접 야학을 열어 한글을 익히기도 했다. 소녀들이 고통 속에서 함께 불렀던 ‘조선인 여공의 노래’는 여공의 강인한 정신을 보여준다. 광주극장(이하 극장)이 다큐멘터리 ‘조선인 여공의 노래’ GV를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 극장에서 연다. 이원식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7일 개봉..광주일보 시끄러운 소리에 놀라 눈뜨고 머리 빗으며 세수하고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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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 창작과정 워크숍 통해 가까워지다많은 이들에게 현대무용은 난해한 장르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동작들이 어떻게 유연하면서도 섬세하게 구현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안무가의 주제의식이 어떻게 무용수의 몸동작에 녹아드는지도 감상의 주요 포인트이기도 하다. 현대무용을 모티브로 공연, 창작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은 공연 창작 워크숍을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매주 토요일) 펼친다. ‘ACC 춤추는 극장’을 주제로 예술극장 아틀리에1에서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1기와 2기 두 프로..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