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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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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제조·건설, 여성은 보건·교육 종사남성은 주로 제조·건설·도소매업 등 고소득 산업군에 종사하는 한편 여성은 보건 및 사회·교육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상용근로자 비율은 여성에 비해 남성이 높았고, 성별 육아시간 차이 등으로 인해 취업자근무지와 거주자가 일치하는 비율은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재단)이 25일 발표한 ‘2023 하반기 광주시, 5개 자치구 성별고용동향’에 따른 것이다. 재단은 성별에 따른 고용격차 등 고착화된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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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으로 표현한 변화무쌍한 ‘마음 조각’‘연결의 연속’ 일반적인 회화 작품은 캔버스에 물감을 사용해 구현한 것을 말한다. 오늘날은 재료와 기법의 다양화로 전통적인 회화와 변별되는 방식으로 작품을 창작하기도 한다. 나다영 작가는 대학(전남대)에서 의류와 경영학을 전공한 이후 독특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주전공이 의류학인 만큼 패션 소재인 가죽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해왔던 것. 나다영 작가가 우제길 미술관에서 개인전(8월 23일~9월 3일)을 연다. ‘마음 조각’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가죽을 하나의 생명체로 상정한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작가가 작품에..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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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모티브로 펼쳐지는 전시, 연주회, 시낭송여순사건 기록화전 행사장 전경. ‘여수, 순천 10·19사건’으로도 불리는 여순사건은 대한민국 단독정부 수립을 놓고 좌우가 대립했던 근현대사의 질곡이다. 오늘날까지도 여순사건은 그 진상이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여전히 많은 이들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재단)은 여순사건 76주기를 맞아 시낭송회, 추모 연주회, 기록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펼친다.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여수 엑스포 국제관(C동) 갤러리 카멜리아 여수에서 진행할 예정. 31일 오후 4시 펼쳐지는..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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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는 뮤지컬 ‘사의 찬미’뮤지컬 ‘사의 찬미’ 공연 장면. ‘ACC 수요극장’ 시리즈는 국내 엄선된 공연들을 영상으로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클래식 ‘세헤라자데’를 시작으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연극 ‘그날, 그날에’ 등을 상연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가 ACC 수요극장-사의 찬미’를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문화정보원 B3(극장3)에서 상영한다. 이번 기획에는 문예위 아르코기록원이 참여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작품들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했으며, 매회차 주최 기관은 다르다. 1926년 8월 ..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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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위 ‘문화예술후원 인증’ 접수 시작‘ART IS TREE’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인증 마크.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란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단체, 기업 등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거치면 KB금리 우대혜택은 물론 문화예술 후원매개사업비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문체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패를 제공하는 등 혜택이 뒤따른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신청’ 접수를 31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받는다.(문예위 누리집에서 신청) 최..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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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장총 한 자루로 파란의 현대사 조명연극 ‘빵야’ 공연 장면. 총신이 긴 총을 일컬어 장총(長銃)이라 한다. 권총과 달리 어깨에 대고 쏘는 긴 총으로 소총을 비롯해 기총, 산탄총 등이 있다. 낡은 장총을 모티브로 우리 현대사를 극화한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 ACC재단)은 오는 9월 28일(오후 6시), 29일(오후 2시) 연극 ‘빵야’를 선보인다. ACC 예술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ACC 초이스’공연으로 기획됐다. 작품은 김은성 작가가 썼으며, 김태형 감독이 연출했다. 지난 2022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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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진도로 돌아와 시 짓고 농사 짓는 화가‘보이지 않는 길’ 젊은 시절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공부를 하고, 사회생활 등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늑한 고향 산천에 둥지를 틀고 노후를 보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진도 출신으로 화가이자 시인인 김양수도 그런 이들 가운데 한 명이다. 김 작가는 고향 진도 여귀산으로 돌아와 집을 짓고 산 지 벌써 5년째다. 그에 따르면 어린날 보았던 여귀산은 높고 웅장했지만 지금은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다. 그러나 낙향한 그에게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작업실이 1년 전 화마로 모두 전소되는 ..광주일보 바람 멈춘 이 자리에 뿌리내리고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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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는 광주국제평화연극제…해외초청공연 등 눈길제19회 광주국제평화연극제 해외초청공연을 펼쳤던 그리스 팀 ‘The message’ 평화와 인류 공영의 가치를 연극에 투영한 ‘광주국제평화연극제’가 2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다. 광주시와 (사)한국연극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고난영·광주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광주국제평화연극제’(예술감독 한종신)가 오는 9월 20일~2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예술극장통, 공연일번지 등에서 연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극단 바람꽃과 극단 시민의 합동공연, 해외초청공연, 전국공모 선정팀, 광주연극협회 공모팀, 개막 초청공연팀 등이 총 8개..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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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상상력…벨기에 거주 작가 ‘리너스 반 데 벨데’ 국제 전시 눈길벨기에에 거주하는 리너스 반 데 벨데 작가의 국제 전시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영상작품 ‘하루의 삶’. ‘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 망고는 열대와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재배되는 열대 과일이다.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는 것은 무더운 나라에까지 여행을 가지 않고도 자신의 집, 그것도 욕조에 몸을 담고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싶다는 의미일 터다. 벨기에 앤트워프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리너스 반 데 벨데는 회화를 비롯해 영상, 조각 등을 넘나들며 실험적인 세계를 모색하는 작가다...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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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흥’ 춤춘다이은숙 청년 국악인들의 판소리, 산조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이은숙 판소리·성유미 산조’ 공연을 오는 8월 3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판소리 ‘심청가’ 주요 대목들부터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등을 만나는 자리다. 소리꾼 이은숙의 강산제 이임례바디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방아타령 심봉사 눈뜨는 대목’으로 시작한다. 생동감 넘치는 전통의 멋이 깃든 작품이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장단은 김준영(민속타악연구회 대표)이 맡을 예정. 이은숙은 광주..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