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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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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기획·스승 연주 ‘사제 동행’피아니스트 최현호, 아르플래닛 최혜지 대표. “이번 공연을 기획한 아르플래닛 최혜지 대표는 수년 전 대학원 지도학생으로 만난 제자입니다. 학교 안에서는 전문 연주자의 길을, 밖에서는 프로 기획자의 길을 걷고 있는 다재다능한 학생이죠. 피아노를 연주할 때마다 보여준 재능이 ‘공연 기획’에서는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가 됩니다.”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의 공연을 기획해 무대에 올리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처럼 출람지예의 관계를 쌓는, 나아가 ‘사제동행(師弟同行)’의 이상을 현실에서 실현하..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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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국악인들이 전하는 옛 소리의 멋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다음달 3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으로 청년 국악인 판소리·산조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 첫 무대는 이은숙의 강산제 ‘이임례바디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부터 방아타령 심봉사 눈뜨는 대목까지’다. 이날 무대에서 이은숙은 옛 소리의 맛과 특유의 멋을 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수는 김준영 민속타악연구회 대표가 맡는다. 이은숙은 광주시 무형유산 제14호 판소리 심청가 이임례 예능보유자의 딸로 목원대 한국음악과 이태백 교수와는 남매다. 2015년 제주도로 이..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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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길 내가 정했습니다"최종편집 7.30(화) 19:00 ‘탈주’ 포스터(주연배우 이제훈) ‘탈주’ 포스터(주연배우 구교환) 모처럼 딸의 제안으로 영화 한 편을 관람하기 위해 유스퀘어 극장(CGV)으로 향했다. 바쁘다는 핑계 대신 스스로의 선택을 기대하며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를 보는 내내 많은 생각거리들을 모색해 봤다. 얼마만에 본 영화인가 모르겠다. 이 영화는 남북관계를 넘어 인간적 고뇌를 기반으로 인민군 중사인 임규남(이제훈 역)과 보위부 소좌로 간부인 이현상(구교환 역) 사이에 벌어지는 추격전을 밀도있게 그린다. 규남의 아버..광남일보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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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예술 전략과제 자문 받는다문화재단의 전략과제 등을 제언하는 ‘문화예술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재단)은 지난 26일 ‘2024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재단 일원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위촉식과 더불어 재단 경영5기(2024~2026) 중기경영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시민이 있는 문화·예술 가치 실현’을 위해 비전을 선포했으며 재단 전략과제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문화·예술계, 교육계 인사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위원장 성심..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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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신안선 만들기’지난 1975년 신안군 증도 해역에서 발견된 신안선은 원나라 무역선이다. 14세기 최대 무역선으로 도자기 2만여점을 비롯해 동전 28톤, 금속 공예품 1000여점이 실려 있었다. 현재 선체 일부는 2002년부터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보존처리 등을 거쳐 전시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신안선을 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신안선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온라인 체험교육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해양문화재’에 참여할 어린이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8월 4일까지 국립..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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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가치 지닌 종가에 대한 콘텐츠화 필요”서해숙 남도학연구소 대표 서해숙 남도학연구소 대표가 강의를 하고 있는 장면. 오늘날 가문, 종가와 같은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가문과 종가에 깃든 나눔과 베풂, 전통미풍양속에 대한 실천과 계승은 여전히 지켜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최근 광주 종가와 관련된 문화에 대한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광주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이 ‘광주천년의 국가유산 돌보기’ 일환으로 진행한 강좌에서 서해숙 남도학연구소 대표가 ‘광주 종가의 현황과 제례문화’를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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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 그 뿌리 깊은 소리채수정 소리단이 ‘손 굿 쳐올리기’를 시연하는 장면.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채수정 소리단’은 민요, 창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왔다. 채수정소리단이 초청공연 ‘뿌리 깊은 소리’를 오는 8월 3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이하 국악원) 대극장 진악당에서 펼친다. 절에서 재를 올릴 때 활용하는 소리인 범패(梵唄), 판소리 눈대목, 진도씻김굿 등을 만나는 자리다. 공연은 ‘범패’로 막을 올린다. 한국 불교음악의 정수이자 총체이자 범음, 인도 등으로도 불리는 이 소리는 가곡, 판소리와 함께 한..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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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리듬·열정, 관객과 함께 두드리다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 전 좌석에 수백 대 젬베를 배치해 관객과 함께 연주하는 공연. 아프리카 전통 타악리듬의 진수를 느끼는 무대. 광주시 서구가 기획공연 ‘아냐포 타악 콘서트’를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다. 광주충장축제, ACC 월페 등 지역 공연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아프리카 그룹사운드 ‘아냐포’가 출연,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아냐포(대표 양인선)는 서아프리카의 전통음악인 ‘만뎅’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특유의 정서와 한국적 감수성을 가·무·악에 접목해 왔다. 팀명 ‘..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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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 소녀’와 오월 그날의 증언광주시립미술관은 31일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 2024 다섯 번째 미술관 포럼 ‘5·18민주화운동과 여성’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 시민군으로 참여하고 이후 시민운동가로 활동한 임영희(사진) 감독을 초청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어보는 자리다. 아울러 임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 ‘양림동 소녀’를 감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 ‘양림동 소녀’는 서울독립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광주독립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제15..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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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 가족과 ‘과학관서 하룻밤’국립광주과학관이 가족 참여형 과학캠프 ‘과학관에서 하룻밤’ 참가 가족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여름방학 특별행사 ‘과학관에서 하룻밤’은 다음달 10-11일 1박2일 동안 운영하는 가족캠프다. 참가 가족은 전문 상담사와 함께하는 가족 소통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전문 해설을 포함한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 야간 특별 개장을 즐기며 천체투영관과 별빛천문대에서 여름 밤하늘을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야간에 가족끼리 한자리에 모여 간식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는 특별한 시간..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