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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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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악기, 탄소중립 캠페인 송…‘환경보호 음악회’지난 20일 ‘인생은 아름다워’ 공연 리허설에서 노래하는 시민윈드·늘푸른 합창단. 쓰레기를 활용해서 만든 ‘업사이클링 악기’, 탄소중립 의미를 담은 ‘캠페인 송’ 등으로 채워지는 연주회. 환경보호 등 메시지를 담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사)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총감독, 지휘 장현룡)가 오는 8월 3일 오후 5시에 서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치는 ‘인생은 아름다워’가 바로 그것. 이번 공연은 대중가요 메들리는 물론 ‘탄소중립’ 의미를 가사에 녹인 환경부의 캠페인 송, 재활용품을 업사이클링한 타악 ..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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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청년작가들, 미술로 어울리다최인경 작 ‘섬‘’ 청년작가들의 무한한 창작 에너지와 상상력을 만나다. 청년의 특권을 꼽으라면 젊음과 가능성을 빼놓을 수 없다. 시대를 막론하고 청년은 당대의 문화와 예술을 이끌어온 주체였다. 새로운 감수성과 뜨거운 열정, 남다른 시선, 독특한 기법으로 그들만의 문화예술을 일궈왔다. 실험정신은 청년작가들이 갖는 최고의 ‘기법’이자 창작의 ‘무기’라 할 수 있다. 광주와 대구의 청년작가들이 미술계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24일까지 펼쳐지는 ‘광주×대구 청년미술작가회 달빛교류전’은..광주일보 글·사진=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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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 찾아가 예술 나누고, 활력 더하다자타공인이 한마음실버복지센터에서 공연을 펼치는 장면. 지역 예술단체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진다. 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대표 고현영·자타공인)이 전통예술프로그램 ‘예술 나누기, 활력 더하기’를 오는 8월까지 지역 노인요양시설 5개소에서 진행한다.(기관별 각 5회 예정)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노인요양 전통예술프로그램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통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전통예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실버..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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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교가’ AI 입고 ‘힙’해졌네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점을 재미있게 풀어낸 광주 봉선동가 ‘더불어’ 뮤직비디오 한 장면. 학창 시절 대부분 ‘교가’를 불러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지역의 산, 강 등 명소를 가사에 투영한 노래들은 공동체 정신을 환기하고 지역애를 북돋웠다. 그러나 일부 교가의 천편일률적인 가사, 일제 잔재, 성차별적 내용은 시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곤 했다. 최근 AI기술을 활용해 낡은 교가를 현대화하는 프로젝트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곡성유치원, 옥과초병설유치원을 비롯해 곡성중앙초, 석곡초, 오산초, 옥과초, 곡성중, 석곡중 등 지..광주일보 민중항쟁 시대의 등불 윤상원 열사 생가”와 같이 광주민중항쟁, 광주 서원과 관련된 가사가 담겨 있다. 이외에도 서구 발산마을 비문에 적혀 있는 글귀를 인용한 “저쪽 언덕을 볼 수 있을 만큼 어느새 크게 더 높이 자라 있겠죠”(‘발산마을 동가’ 중에서), 운율감과 반복의 묘를 살린 “송정동 송정동동동동으로 가요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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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무심사 / 윤경희세속에 던져놓은 말라버린 눈물처럼 변방에 긴 머리 푼 노숙의 구름처럼 한여름 이승과 저승 사이 덩그렁 적막 한 채 (시조집 ‘아화’, 작가, 2024) [시의 눈] 장마통 속 찜통더위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나, 먼 구름밭에 있다는 ‘무심사’를 찾아가는 중이랍니다. 무심천 건너 무심산의 큰 무심암 아래 자리한 절이라 해요. 몇 해 연인과 이별 후 ‘말라버린 눈물’ 몇 방울이 있지만 허, 세속에 던져버렸지요. 그 외에 책과 글에 대한, 또 가족에의 몇 나부랭이 미련도 그냥 잊고 가려 합니다. 산자락에 이르러 긴 머리 ..광주매일신문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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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보다 고운 ‘아침이슬’ 김민기 “나 이제 천상으로 가노라…”‘아침이슬’의 작곡자이자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30년 넘게 이끌어왔던 김민기씨가 지난 21일 별세했다.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아침이슬’ 중에서) ‘아침이슬’의 작곡자이자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30여년 이끌었던 가수 김민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22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지병인 위암이 악화돼 지난 21일 세상을 떠났다. 전북 익산에서 1951년 태어난 고인은 경기중·고를 졸업했다. 이..광주일보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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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어린이 해설사 도전하세요”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29일까지 ‘ACC 어린이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ACC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은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전당 일대 및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 운영된다.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ACC의 이야기를 또래 관람객에게 설명해줌으로써 전당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예술 분야 직업을 탐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 교육은 ACC 여러 공간을 중심으로 ▲투어해설 교육 ▲해설 대본 작성법 ▲해설 실습교육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 학생은 전문 강..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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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관통…‘공간’ 속 생동하는 모든 존재들의 ‘울림’‘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30개국 72명의 작가와 함께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50일을 앞둔 지난 19일 ‘판소리, 모두의 울림’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인 ‘인류세’를 형상화한 작품을 선정, 공개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인간·기계·동물·영혼·유기 생명체 모두가 공유하는 우리의 ‘관계적 공간’을 재사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미미作 ‘Circ..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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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윤서, 영화 ‘열아홉 섬진강’ 합류최종편집 7.23(화) 08:48 배우 정윤서가 오는 24일 크랭크인에 들어가는 박기복 감독의 새 영화 ‘열아홉 섬진강’에 출연한다. 영화 ‘화사한 그녀’, ‘나쁜 녀석들’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윤서(설지윤)가 오는 24일 크랭크인에 들어가는 박기복 감독의 새 영화 ‘열아홉 섬진강’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박 감독의 전작인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서 연기 재능기부는 물론 청소년 배우들의 연기지도까지 총괄하는 디렉터로 나설 예정이다. 정윤서 배우는 심청골짝나라학교..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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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연극’·‘시민 참여극’으로 문화 사각지대 최소화”원광연 광주시립극단 예술감독 지난 4년간 ‘장기 공석’이던 광주시립극단(이하 시립극단)의 신임 예술감독으로 최근 원광연 감독이 부임했다. 그동안 시립극단은 예술감독 부재로 장기적인 예술관을 투영한 ‘브랜드 공연’을 선보이는 대신 ‘작품 중심제’로 운영됐다. 이번 선임이 극단 레퍼토리와 작품에 투영되는 예술관의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은다. 원 감독은 한국연극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이사, 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연극 발전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극단 아트컴퍼니원을 창단해 60여 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