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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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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머의 궁리 ‘D-Revolution’ ; 2021..지금 너머의 궁리 ‘D-Revolution’ ;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욕망‧데이터‧차원 넘어서는 혁명적 디자인의 세계, 10월 31일까지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행사 중반을 지나고 있다.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준비과정도 현장운영도 만만치 않은 국제행사라 주최자도 기획자도 참여자도 찾는 이들도 모두가 편치 않은 날들일 것이다.광주비엔날레는 매회 지금을 뛰어넘는 혁명 혁신을 꿈꾼다. 문화예술 활동의 토대인 현재와 현상에 대한 가시적이고도 면밀한 통찰과 함께 적극적인 창작의 시도로 현대미술과 인..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2.01.1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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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심상과 도시일상이 ‘뭉치산수’로 통합..조근호 , 2021, 캔버스에 유화, 45.5x53cm 자연심상과 도시일상이 ‘뭉치산수’로 통합; 조근호 회화전국윤미술관 기획초대전 : 2021.10.1-10.31 조근호는 순수주의자다. 예술에 대한 순정으로 작위적 태도나 이념의 군더더기가 붙지 않은 순수 직관의 표현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자연 풍광이나 도회지 풍경이나 삶의 단상을 그림으로 담아낼 때 눈에 비친 형상에 혹하거나 애써 의미를 덧씌우기보다는 직관으로 통하는 영감이나 심상을 함축시켜 마음의 풍경으로 비춰낸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가시적 현상의 기능적 묘사나 순간의 ..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2.01.1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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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매체의 변화, 예술의 ..[메트로신문] 미디어 아트(Media Art)는 매체에 예술을 도입한 것이다. 글자, 소리, 이미지를 구성요소로 하며 언어, 음악, 그림으로 표현된다.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이기에 미디어 자체만으론 예술이 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도 미디어이지 예술은 아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라 불리는 것들 역시 대부분은 미디어일 뿐 '아트'와는 거리가 있다. 그 전시들이 예술이 되려면 사회적 의제 생산이 가능하고 미학적 의미를 지녀야 한다. 하지만 대개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는 그렇지 못하다...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2.01.1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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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방, 공간의 힘“거기 가보셨어요?” “네, 드디어 저도 다녀왔습니다.”요즘 모두 가보려 한다고 소문난 곳이 있습니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 전시관 얘기입니다.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에 새로 마련된 이 방엔 오로지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두 점(국보 예전 번호 제78호, 제83호)만 별도로 전시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연말까지 벌써 이곳을 다녀간 관람객이 10만 명이 넘었습니다.반가사유상이 본래 박물관 소장품이었는데 새삼 왜 이 정도로 반응이 뜨거울까요. 전시 방식을 완전히 바꾼 기획과 섬세하게 설계된..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2.01.1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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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현의 디자인 싱킹] 디자이너의 사고법“우리 일상에서 디자이너가 된 것처럼 생각해보자. 관심과 관찰로 하나를 오래 생각해보자.”‘디자인 싱킹’이란 디자이너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다양한 디자인적인 생각을 반복적으로 수렴·발산하는 통합적 사고다. 디자인 싱킹은 인간 중심의 관찰에서 출발한다. 사용자의 고통을 발견하고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여러 대안을 마련해 사람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끄는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이다. 분석적 사고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나의 답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디자인 싱킹은 제한된 환경에서 최적의 해결안을 만들어가는 치열한..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2.01.06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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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춘추] 미래를 만드는 방법최근 이어령 교수의 대담집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었다. 책에서 이 교수는 벌이 꿀을 빨듯이 책을 읽으라 했다. 벌이 생존을 위해 꿀을 빨듯이 인간도 생존을 위해서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씀이다.한 달 전 스타트업들의 젊은 최고경영자(CEO)들과 특강 및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다. 그들이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MZ세대들이 당면한 이슈들에 대해 질문을 해대는 바람에 필자는 적잖이 당황했다. 간담회 말미에 예상했던 질문이 나와서 강의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 질문은 '백년 기업, 지속가능 기업이 되기 위한..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2.01.05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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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웨이웨이’의 가운뎃손가락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2022·4·17)은 인권과 인간의 존엄한 삶, 표현의 자유에 관한 아이 웨이웨이의 가치관을 여실히 보여준다. 주류에 날을 세운 채 살아온 작가의 인생 여정이 장르 간 경계 없는 조형으로 소개된다.120여점의 출품작 중 대표작은 금빛 찬란한 벽지 설치작품 ‘라마처럼 보이지만 사실 알파카인 동물’(2015·사진)이다. 작품 속 다양한 이미지 중 수갑과 쇠사슬은 중국 정부에 의해 구금되었던 자신의 경험을 현재적 시점에서 재현한 것이면서 동시대 어디나 존재하는 유·무형의 탄압, 굴레를 가리킨다..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1.12.3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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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김윤수를 기억하며…지금이야 숨 한 번 안 돌리고도 두 시간 정도는 거뜬하게 강의할 수 있지만, 대학원을 갓 마친 그때는 한 시간 강의하는 것도 버거웠다. 학위증에 찍힌 도장이 채 마르기도 전에 나를 불러 강단에 세운 분은 바로 미술평론가 고(故) 김윤수 선생이었다. 1990년대 초 당시 영남대에 재직 중이던 선생은 한참 후배인 나를 특강에 초청했다.그런데 나는 주어진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한 시간 정도 만에 강단에서 내려왔다. 생전 처음 해보는 강의라서 말이 잘 나오지 않았고 할 말도 별로 없었다. 강의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한 일은 내 인생..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1.12.30 조회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