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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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광주미술상 수상작가 윤종호 개인전..윤종호 (2021) 부분 제27회 광주미술상 수상작가 윤종호 개인전;‘영원한 정원’2021.11.30.-12.14 / 문화공원 김냇과 갤러리 인공조형 꽃들과 식물생태로 치유의 텃밭정원 꾸며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또 다른 변종들이 확산되면서 불안과 위축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심신의 위로와 치유를 위한 특별한 전시공간이 꾸며졌다. 제27회 광주미술상 수상 올해의 작가 ‘윤종호 개인전-영원한 정원’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문화공원 김냇과 갤러리(광주 대인동)에서 열리고 있다.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이사장 조규일..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2.01.1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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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지만 정겨운 남도 정취 - 석현 박은용..박은용 , 2000, 한지에 수묵담채, 128x213cm, 개인소장 투박하지만 정겨운 남도 정취- 석현 박은용의 회화세계2021. 11.19-2022.2.13 / 동곡미술관 보문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동곡미술관이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석현 박은용 : 전원에 산다’ 전시를 열고 있다. 석현의 타계 10주기가 되던 2018년에 광주시립미술관에서 큰 규모로 회고전이 열린지 3년여 만에 ‘석현 박은용 기념사업회’의 협조를 얻어 다시 그의 회화세계를 되돌아보는 전시를 마련한 것이다.원래 석현은 조선대학교 부속 중‧고등학교에 다니던 청소년기에 전국학..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2.01.1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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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부터의 형상; 박민광의 조각상들박민광 , 2020, 테라코타, 40x30x22cm 마음으로부터의 형상; 박민광의 조각상들 미술인들과 만나 술잔을 기울이다보면 종종 취중진담의 순기능이 발휘되고는 한다. 작업이라는 긴긴 여정에서 불가피하게 사회적인 관계성과 허식에 체화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창작의 길로 들어설 때의 첫 마음은 변함이 없다. 현실에 치여 그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없었을 뿐, 창작자의 다짐은 의외로 담백하다. “한 사람만이라도 내 작품에 감동하고 내 작품을 좋아해준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어요.” 작가로서의 바람을 물었을 때 가장 ..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2.01.1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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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Life', 무심히 흘러가는 ..임남진 , 2021, 한지에 채색, 145.5x205.5cm 'Still Life', 무심히 흘러가는 모든 것들을 되새기는 일-임남진 회화2021.11.11-12.03 / 수원 헤럴드아트데이 광교센터 일상의 내면을 들여다본다는 것비우고 덜어내고서야 채워지는 것들이 있다. 번잡한 마음도, 부산스러웠던 몸도 그러하다. 꽉 쪼여진 이면의 것들이 시선에 들어올 때, 무심한 일상을 채우던 곁의 존재들이 마음을 파고든다. 일상의 모든 것들은 어김이 없다. 인간은 어김을 자주 행하지만, 그 곁을 지키는 모든 일상은 그다지 어김을 행하지 않는다. 세상의 부조리함도..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2.01.11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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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세상의 투영 ; 정희승의 ‘나는 너다..정희승 , 2021, 캔버스에 아크릴, 130.3x162cm 시대와 세상의 투영 ; 정희승의 ‘나는 너다’2021.11.03 – 11.29 / 오월미술관 ‘나는 너다’교조적 이념과 의식의 그물망을 던져 씌운 일방적 동일시는 아닐 것이다. 나의 진리가 곧 너의 것, 세상의 것이어야 한다는 과잉된 자기중심도 아닐 것이다. 너의, 세상의 아픔과 고뇌, 그 무엇이라도 안고 스미어 함께 하고 싶은 상호동화의 바램이라고 할까.“단 한 걸음도 생략할 수 없는 걸음으로, 그러나 너와 나는 구만리 청천(靑天)으로 걸어가고 있다. 나는 너니까…” 그의 마음과도..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2.01.1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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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원의 조형세계 ; 감각의 전이, 채집된 ..유지원 , 2019 유지원의 조형세계 ;감각의 전이, 채집된 흔적이 이끄는 대로 이 글은 2021년도 [대인예술곳간 묘수-3기 작가 현장 크리틱] 중 10월 25일 뽕뽕브릿지에서 진행된 유지원 작가에 대한 고영재 큐레이터의 비평 요지로 작가 이해를 넓히기 위해 공유한다.(편집자 주) 우리는 종종 버려진 폐가와 구도심의 재개발 현장과 같은 삶의 흔적들에서 모종의 자발적인 동요를 느낀다. 단순히 사적인 기억에 의거한 감정적 일렁임이 아닌 내재된 감각들이 올라오는 의도치 않은 경험으로 인해서, 타자의 낯선 공간은 더 이상 낯설지..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2.01.11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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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진의 회화 ; 존재의 부재가 들려주는 이..유선진 , 2020 유선진의 회화 ; 존재의 부재가 들려주는 이상한 이야기 이 글은 2021년도 [대인예술곳간 묘수-3기 작가 현장 크리틱] 중 10월 22일 진행된 유선진 작가에 대한 고영재 큐레이터의 비평 요지로 작가이해를 넓히기 위해 공유한다.(편집자 주) 긴 호흡의 생의 한 가운데에서 삶의 유한함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시기는 언제일까. 안타깝게도 익숙한 존재가 부재하는 순간이 올 때 우리는 그 부재의 무게를 실감하게 된다. 낯선 사건으로 여겼던 죽음이 내 가족, 혹은 주변인의 생을 잠식하는 순간 남겨진 자들은 외려 그..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2.01.1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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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우의 회화; 잃어버린 순수에 관해손연우 , 2020 손연우의 회화; 잃어버린 순수에 관해 이 글은 2021년도 [대인예술곳간 묘수-3기 작가 현장 크리틱] 중 10월 21일 진행된 손연우 작가에 대한 고영재 큐레이터의 비평 요지로 작가이해를 넓히기 위해 공유한다.(편집자 주) 개인이 살아온 시간의 층위만큼이나 개인이라는 개별적 존재가 지니는 본성과 외부세계와의 간극은 대부분이 좁혀지지 않은 채 흘러간다. 각기 타고난 특징들이 사회에 의해, 결국에는 삶이라는 거대한 화두에 의해 거세되고 다듬어지는 와중에 올라오는 모종의 열패감은, 어찌 보면 나다운 삶을..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2.01.11 조회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