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인디

책과생활

새로운 토크 프로그램 〈책과 생활, 읽는 존재〉를 시작합니다.

〈책과 생활, 읽는 존재〉는 각계각층의 동네 사람들을 모시고 문학, 영화, 음악, 미술은 물론

세상만물의 모든 일들을 함께 이야기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의 가장 우선적인 목적은

관객에게 책을 판매하는 것에 있으나 지속적인 부추김으로

불편감을 주거나 강매 행위는 일절 하지 않을 것입니다.

출연료를 마련하기 힘들 경우, 책과생활 사장이 혼자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책과 생활, 읽는 존재

제1회 글쓰기와 장소

무엇을 어떻게 쓰느냐 하는 문제는 모든 작가에게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이러한 글쓰기 문제가 자신이 살아왔던 도시들을 통해 보이지 않게 제기되었다고 믿는 작가가 여기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

그는 오랜 시간을 보냈던 고향 이브토와 70년대 중반 이래 지금까지 살고 있는

파리 외곽의 세르지에서 자신의 글쓰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게 되었고, 가다듬게 됩니다.

계급과 섹슈얼리티 그리고 지역성이 교차하는 과정에서 태어나게 된 전대미문의 글쓰기.

우리는 문화연구자 박진수의 안내를 받아 아니 에르노 특유의 글쓰기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장소라는 렌즈를 통해 다가가 보려 합니다.

작가 아니 에르노에 대해 궁금하시다고요?

<글쓰기와 장소>가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책과 생활, 읽는 존재〉 제1회 글쓰기와 장소

◆ 출연(사람) : 박진수(문화연구자)

◆ 출연(책) : 아니 에르노 《이브토로 돌아가다》《바깥일기》《밖의 삶》 외

◆ 일시 : 2023.11.17.(금) 오후 7시

◆ 티켓 : 당분간 무료 / 책 구매를 적극 권장합니다 :)

◆ 장소 : 책과생활

◆ 정원 : 15명 내외

◆ 신청 : 책과생활 프로필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