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대인들은 무덤에 토기를 넣었을까
[국립나주박물관,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전 상형토기·토우장식 등 통해 1천600년전 장송의례 소개 경주 황남동 유물 처음 공개 사후 세계관 엿보는 계기로 나주 가흥리 신흥고분에서 출토된 새모양 토기. 삼국시대에는 다양한 동물이나 사물을 본떠 만든 상형토기(像形土器)나 아이가 장난스레 빚어놓은 것 같은 흙인형 토우(土偶)가 얹어진 토기들이 유행했다. 이 토기들은 무덤에서 많이 발견됐는데, 왜 그들은 죽은 이를 보내는 가장 슬프고 개인적인 공간에 이 토기들을 넣었을까? 국립나주박물관은 오는 7월 28일까지 2024년..
무등일보
이정민 기자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