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애하는 독자에게’그림책전 6월11일까지 갤러리 포도나무
전시기간 중 오픈되는 ‘가연지소’ 이경미 작가가 쓰고 그린 ‘나만의 기타’에는 ‘세상에 없는 기타’가 등장한다. 그림책에선 프라이팬 위 계란 프라이, 오징어, 운동화끈이 모두 기타로 변신하는 즐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타 공연을 보고 그 감동을 전하고 싶었던 작가는 “직접 기타연주자가 되는 모습”을 상상하고, “어떤 스타일로 그려야 그림책에서 소리 없이 그림만으로 음악이 느껴질지 고민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책은, 읽는 사람의 해석이 중요하지만 어떨 땐 작가의 의도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그림책을 볼 때도 마..
광주일보
글·사진=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202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