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때 미군 '호랑이 전차' 모습은…전쟁기념관 특별전
전쟁기념관은 16일부터 6월 말까지 6·25전쟁 중 미군 전차대대에서 운용한 이른바 '호랑이 전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범, 전차를 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모형협회에서 제공한 호랑이 도장이 새겨진 전차 모형 10점, 전차 일러스트 4점, 6·25전쟁 당시 사진과 영상 등이 전시된다.1951년 당시 미군 전차대대는 동양에서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인 호랑이가 중공군에게 심리적인 공포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전차에 호랑이 무늬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공개되는 'M46 패튼'의 호랑이 도장은 임인..
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