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연결·재생’…다양한 생명체가 들려주는 생태이야기
(좌) 미술관 로비에 전시된 스티로폼탑과 주방용품을 모아 만든 ‘생활숲-모이자, 모으자’ 작품. (우) 중외공원의 추억을 담은 사진 500장(위)과 ‘토종곡물’을 재해석한 커뮤니케이션 포스터 전시 전경.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오며 중외공원의 사계절 모습이 하나둘 자취를 드러낸다. 봄이면 여기저기서 피어나는 벚꽃나무,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어린이대공원 놀이시설, 팔각정 등 풍경이 자연과 한데 어우러진다. 리듬에 맞춰 행진하는 강아지 행렬, 고양이와 다람쥐, 토끼, 너구리도 공원 곳곳에서 춤을 춘..
광주매일신문
글·사진=최명진 기자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