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봉수 유적 국가지정문화재 된다
전남 고흥 마북산 봉수 유적 산꼭대기에서 봉화를 피워 위급한 소식을 전하는 봉수대는 조선시대 주요 통신 수단이었다.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로 긴급 상황을 중앙에 전달했다. 여수, 고흥 등 서남해안을 따라 설치된 봉수 유적 16곳이 국가지정문화재가 된다. 1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산하 사적 분과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전남을 비롯해 전북, 충남, 경기, 인천 등 지역 16개 봉수 유적을 사적으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사적으로 지정할 때 명칭은 ‘제5로 직봉(直烽)’이다. 직봉은 전국 봉수망을 연결하는 주요..
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