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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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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품은 한 획 ‘파랑’ ; 강운 개인전강운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장도전시관 섬을 품은 한 획 ‘파랑’ ; 강운 개인전2023.2.24-3.30 / 여수 예울마루 전도전시관 섬에서 섬을 품은 한 호흡의 일획을 그었다. 그리고 세상살이 중의 이런저런 독백과 성찰과 상념을 두터운 물감면에 쓰고 칠하고 또 쓰며 마음산책을 화폭에 올렸다. 강운의 섬작업 반년을 담은 개인전이 여수 예울마루 장도도서관에서 ‘파랑’이라는 이름으로 2월 24일부터 3월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예술섬 장도 레지던시 입주작가 전시회다. 지난해 9월 초에 들어와 3월 말에 섬 생활을 마감하기 전 그..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3.22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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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시간, 그리고 식물성' ;..조성숙 (2022), (2023), 캔버스에 아크릴, 각 162.2x130.3cm '공존의 시간, 그리고 식물성' ; 조성숙 개인전2023.3.9-4.8 / 무등현대미술관 공존의 시간, 감각의 소회만약, 대상을 바라보는 눈의 감각이 지각의 구도를 넘어선다면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까. 조성숙 작가는 그동안 ‘생명의 노래’, ‘생명의 변주곡’, ‘식물의 언어’, ‘봄을 위한 시’, ‘한여름 밤의 물고기 숲’ 등 전시명에 상응하는 다수의 작품을 발표해 왔다. 2023년 3월, ‘공존의 시간, 그리고 식물성’을 주제로 내세운 작품들은 몇 가지 범주로 묶어 해..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3.17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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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캡슐로서의 전통'박일정 , 2023, 도자, 나무, 643×285×148cm,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사진 ‘상실의 캡슐로서의 전통’2023.2.11.-5.7 / 무안군오승우미술관 현대미술에서 향수적인 패티시의 한 형식으로 오래된 전통의 소환은 단순히 그리움의 대상을 불러오려는 욕망을 넘어 우리가 잊어버렸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류학적인 기억의 상자를 여는 것과 같다. 이 ‘전통의 캡슐’은 과거의 역사와 현대를 잇는 다리에서 인간이 보존해온 풍경과 이야기와 상실한 것들을 소환하면서 화려한 현대문화의 외양을 걸쳐 입고 당당한 모습으로 부활하기..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3.13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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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것들' ; 권성연 초..권성연 , 2022, 장지에 채색, 53x45cm '말할수 없는 것들' ; 권성연 초대개인전2023.2.15-3.14 / 갤러리 생각상자 “나의 유토피아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다. 타인과의 관계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일상 속에서 언제나 진정한 내 모습을 꺼내놓기는 어렵다, 작품 안에서 나는 자유롭다. 괴짜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된다. 그래서 얼굴이나 성이 특정되지 않은, 괴짜들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었다. 작품 속 인물들이 그저 구제 불능의 소외된 괴짜들로 보일지 몰라도 그 인물들은 ‘타인’으로 ..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2.25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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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하 ; 또 다른 세계이강하 , 1981, 캔버스에 유채, 116.7x90.9cm 이강하 ; 또 다른 세계2023.02.02-03.23 / 이강하미술관 ‘맥(脈)’ - 피안의 이상적 평온을 향한 완전한 정적 상태이강하(1953~2008) 작가는 오랫동안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주로 민중 정서와 리얼리즘 회화로 주목 받아왔다. 그의 작품 세계는 한국인의 본질, 정체성, 민중 지향적 세계관으로 이해되어 왔다. 작가가 시대의 삶과 그 삶을 주체적으로 세워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매료되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중략) 작가는 20세기 근현대를 가로지르며 견디어야 했을 고단한 삶에도..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2.24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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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연고작가 재조명, 김정현 고화흠 회고..김정현 , 1973, 종이에 수묵담채, 86.3x47.3cm/고화흠 , 1990, 캔버스에 유채, 162x133cm 전남 연고작가 재조명, 김정현 고화흠 회고전영암군하정웅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기획 오래전 타계한 지역 연고작가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나란히 열리고 있다. 전남 지역에서 태어났거나 이를 기반으로 활동한 수많은 작고작가들 가운데, 특히 출향작가는 몇몇 전시에 작품이 소개된 것 말고는 작품세계나 활동이 별로 알려진 바가 없어 지역미술계에서조차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작고작가의 재조명은 일반 사립 미술관이나 갤러리..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2.13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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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속 환희심과 회화적 무한자유 ; 김병..김병모 회고전에서 (왼쪽), 2019, 캔버스에 아크릴, 162x360cm/(오른쪽), 2010, 캔버스에 아크릴, 150x310cm 대자연 속 환희심과 회화적 무한자유; 김병모 회고전2023.01.31-02.12 / 화순 석봉미술관 몇 년전 세상을 떠난 김병모 화백(1949~2019)의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올해는 고인이 회화에 입문한지 50년째 되는 해이다. 시기별 작업의 흐름과 더불어 일생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김병모의 화업은 크게 보면 지역화풍을 따르며 회청색을 주조로 자연사생을 즐기는 1970~80년대 청년기, 독자적 회화세계를 ..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2.09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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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달용 개인전 ‘이순 耳順'허달용 , 2022, 한지에 수묵 채색, 100x100cm ‘耳順_ 창문 밖 풍경, 창문 안의 삶’ 허달용 개인전2023.2.8.-2.20 / 예술공간 집 “세상과 벽을 두고 살았던 것 같다. 몰랐다. 유리창이어서, 콘크리트 담벼락이어서 느끼지 못했다. 창문 밖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을 때는 담벼락을 끼고 있었기에 몰랐고, 안타까웠을 때는 유리창이어서 ‘다름’을 모르고 보듬을 수도 없었다. 이제 알았다. 한쪽에 금이 가고 부서지니 콘크리트 벽이 내게 있음을 알았다. 맑고 깨끗했던 유리창에 닦여지지 않은 이물이 끼고 나니 이제 조금씩 보인다..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2.07 조회수 0